메디컬 에듀테크 전문회사 쓰리디메디비젼은 일본 벡터(Vector Inc)와 일본 수의 및 인의 의학용 3D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벡터는 쓰리디메디비젼의 일본 사업 파트너이자 총판 대리점으로 시장 프로모션, 영업 및 마케팅,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쓰리디메디비젼은 수의 분야 ▲수술 교육 영상 콘텐츠 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 ▲실습 교육 서비스 ▲세포재생물질(PDRN) 활용 의료 컨설팅 서비스와 ▲인의 분야 수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지플릭스(Surgflix)’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국에 이어 아시아 의료 교육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벡터는 일본 내 1위 마케팅 에이전시로, 광고 기획,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영업 및 유통, 벤처투자 등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993년 설립 이후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2012년 도쿄거래소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은 약 630억엔(한화 57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 도쿄 본사와 오사카, 후쿠오카,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한국,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사를 기점으로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각 거점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수의과대학은 총 17곳, 수의사 수는 4만여명으로 한국의 2배 규모 (수의대 10곳, 수의사 2만여명)에 달한다. 또한 작년부터 ‘동물간호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커리큘럼 이수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과 의료 교육에 대한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본은 국제 자격증을 갖춘 전문 수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동물 왕진 진료, 펫 예방의료센터, 펫 한방치료 등 동물병원 임상 현장이 고도화, 세분화되는 추세로 전문 교육에 대한 니즈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쓰리디메디비젼은 벡터와 손을 잡고 전통적으로 반려동물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수의학 의료 교육 콘텐츠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벡터 관계자는 “일본 반려동물 시장은 한국의 3.5배인 16조원 규모에 달하며, 일본 내 동물병원 수는 편의점 수와 비슷할 정도로 편리성과 의료서비스가 체계적으로 돼있다”면서 “동물 보건,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기술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만큼 수의 교육 콘텐츠 시장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벡터사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쓰리디메디비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1123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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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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