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RACE 승인 획득…윤헌영 교수 ‘위 절개술’ 영문 버전 | 리트레이닝센터 건립 중…글로벌 교육센터, 송도에 9월 완공 코로나19 펜데믹이 초래한 공교육의 위기를 해결 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으로 ‘언택트 에듀테크(비대면 교육+기술)’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쓰리디메디비젼(주)(대표 김기진)이 글로벌 수의분야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E-CREDIT 제공 자격 승인 절차 진행 중 쓰리디메디비젼은 3D 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수의의료 교육 영상 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의 글로벌 버전(https://globalveterflix.com)이 국내 최초로 AAVSB(American Association of Veterinary State Boards. 미국 수의사 이사회)의 RACE(Registry of Approved Continuing Education)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RACE는 미국 수의사 면허 갱신을 위한 의무교육 과정을 승인 해주는 기관이다. RACE는 미국 대표 수의사 이사회인 AAVSB를 비롯한 다수의 수의사협회가 공동 추진 중인 수의사 연수 프로그램으로서 해당 기관이 인증한 교육을 수료하면 수의사 면허증 갱신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최근 베터플릭스의 시그니처 외과 강의인 윤헌영(건국대 수의외과학) 교수의 ‘위 절개술’ 영문 버전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RACE 승인을 받았다. 이어 글로벌 베터플릭스의 모든 패키지 콘텐츠에 대한 CE-CREDIT 제공 자격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 콘텐츠와 글로벌 버전 콘텐츠의 RACE 승인이 완료되면 수의사들은 글로벌 베터플릭스에서 해당 콘텐츠 수강 및 수료를 통해 면허증 갱신을 위한 CE-CREDIT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RACE 승인 및 CE-CREDIT 인증을 위한 콘텐츠 제공자로서 이름을 올리며, 미국은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듀테크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베터플릭스’ 8월 정식 론칭 한편 쓰리디메디비젼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의료분야에 3D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수의학 분야 교육용 수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수술 교육에 최적화된 전문 카메라를 독자 개발 및 제작했으며, 3D 영상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술 교육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수술용 카메라는 깊고 좁은 부위에서 밝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써전뷰(Surgeon View, 집도의 시선)를 구현할 수 있어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일반 카메라로는 불가능한 해부학적 구조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교육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동작 및 예행연습이 가능한 기능을 갖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의의료 교육 플랫폼인 베터플릭스를 기반으로 Vet TV와 20여 편에 달하는 3D Canine E-Anatomy 콘텐츠를 국내외에 공급 중이다. 지난 8월 베터플릭스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베터플릭스’의 정식 론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의학계 ‘넷플릭스’로 도약할 것 쓰리디메디비젼은 “급성장 하는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의학 콘텐츠 시장을 겨냥해 ‘수의학계의 넷플릭스’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리트레이닝(재교육)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송도에 설립 중인 ‘VGTC(Veterflix Global training Center)’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리트레이닝 센터는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기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교육 환경 및 서비스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VGTC’는 컨퍼런스홀, 실습실, 수술실 등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과 실습 및 습득을 위한 첨단 AV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전망이다. ▲수술에 특화된 3D영상장비를 통해 수의학 집도의와 동일한 관점의 수술 시야를 실시간 3D TV로 전달하는 시청각 영상 교육 ▲1:1 또는 1:N으로 집중적인 교육 실습이 가능한 Hands-on Course ▲웨비나 시스템을 통해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결합하여 운영하는 웨비나 서비스 ▲기업•학회•협회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컨퍼런스 ▲대면으로 진행하는 회의 또는 모임 장소를 위한 대관 사업인 Rental service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VGTC’는 실질적인 교육 실습에서 가장 중요한 원활한 카데바(해부용 시체) 수급, 보관, 폐기는 물론 교육시설 등 의학 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의 트레이닝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의학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이미 잠재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데 이어 작년 코스닥 상장사 ‘노터스’와 전략적 투자자(SI)로부터 시리즈B를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 금액은 1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올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김기진 쓰리디메디비젼 대표는 “글로벌 베터플릭스 론칭과 ‘VGTC’의 설립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쓰리디메디비젼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종합 의료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개원(http://www.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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